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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차>우울증 약 끊은지 십육일째(2023.06.13)
피곤했던 것치곤 저녁 11시를 넘겨 늦게 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슨 뇌가 이렇게 활성화가 좋은 건지 난 1시 55분에 눈을 떴다. 하지만, 피곤해서 다시 잘 수 있을 거 같아 누워 있었다. 그렇게 자는 듯했는데 틀어놓은 음악들이 계속 너무 잘 들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선잠을 자고 있었던 거 같다. 그렇게 뒤척거리다가 일어나니 새벽 5시 38분, 다시 누워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머리맡에는 노묘가 날 보면 누워 자고 있었다. 녀석도 어제 좀 힘들었나 보다. 에효.. 나도 몸이 피곤해서 그대로 누워만 있었다. 하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평소답지 않게 오늘은 일어나기가 싫었다. 그렇게 뭉개다 뭉개다 아침 7시쯤 되어 하루를 시작했다. 그렇다 보니 운동도 늦어졌다. 한 시간가량을 하고 잠시 쉬면서 물 마시고,..
2023.06.13 -
<20일차>우울증 약 끊은지 십오일째(2023.06.12)
새벽 2시 44분… 어제저녁 11시쯤 잤는데.. 망할, 내 몸이 이제 우울한 정신에 적응을 그냥 해야 할 판이다. 그렇게 또 누워 자다가 깼다. 4시 29분… 일어나고 싶지 않아서 그대로 누워있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누워 있을 날이 아니었나 보다. 우리 집 노묘가 내 머리맡에서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하.. 내가 누워 있는 꼴이 싫었나 보다. 여기저기 토하고 다니면서 결국 이불에도 거하게 토하셨다. 잠도 충분히 못 잤는데… 아침부터 참.. 눈물 나게 고맙다. 이른 새벽부터 이불 빨래를 돌렸다. 토한 것들 치우고, 냄새가 빠지지 않아 계속 닦아댔다. 그렇게 시작한 하루는 쉴틈이 없었다. 택배 포장해 우체국에 가서 붙이고, 바로 병원으로 갔다. 다행히 이비인후과에 기다리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가슴이 좀 답..
2023.06.12 -
캐리커쳐: 무대감독님 가족
잠깐 공연 진행요원으로 알바하면서 친해졌던 세 감독님들 중에서 유일하게 가족으로 그려달라고 요청을 하셨다. 지금쯤이면 소원성취하지 않았을까요??
2023.06.12 -
캐리커쳐: 음향감독님과 조명감독님
친구의 부탁으로 공연 진행요원으로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알게 된 감독님들 보통 예쁘게만 그려달라고 해 캐리커쳐를 잘 안 하는데 며칠 같이 지내다 보니 친해져, 캐리커쳐 부탁하셔서 해드리게 됐다. 마음에 안 드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제 그림 스타일이 그래서..ㅎ
2023.06.12 -
국악동화 포스터
예전에 의뢰받아 작업했던 국악 동화 포스터 본 적이 없어서.. 내용은 나도 잘 모른다.
2023.06.12 -
<19일차>우울증 약 복용 끊은지 십사일째(2023.06.11)
피곤했는지 잠시 누워 있다가 안경도 쓴 체 그대로 잠이 들었다. 그러나 누운 지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각, 저녁 10시 50분에 눈이 떠졌다. 생각해 보니, 친구가 죽은 뒤로 잠을 푹 자본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그때는 이 정도까지 심하진 않았다. 잠시 있다가 다시 잠이 들었고, 또다시 새벽 12시 30분 깨어났다.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뒤척뒤척 거리며, 잠이 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잠은 오지 않고, 쓸 때 없는 감정만 올라 그대로 눈물, 콧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어느 정도 지났을까? 내가 마지막으로 봤던 시간은 새벽 3시쯤이었다. 그리고 그대로 지쳐 잠이 든듯했다. 그렇게 새벽 6시가 되어 일어났다. 무슨 잠을 이렇게 자는 건지,, 이렇게 시작하는 하루가 상쾌할 리가 없다. 항상 아침마다..
202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