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0)
-
<20일차>우울증 약 끊은지 십오일째(2023.06.12)
새벽 2시 44분… 어제저녁 11시쯤 잤는데.. 망할, 내 몸이 이제 우울한 정신에 적응을 그냥 해야 할 판이다. 그렇게 또 누워 자다가 깼다. 4시 29분… 일어나고 싶지 않아서 그대로 누워있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누워 있을 날이 아니었나 보다. 우리 집 노묘가 내 머리맡에서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하.. 내가 누워 있는 꼴이 싫었나 보다. 여기저기 토하고 다니면서 결국 이불에도 거하게 토하셨다. 잠도 충분히 못 잤는데… 아침부터 참.. 눈물 나게 고맙다. 이른 새벽부터 이불 빨래를 돌렸다. 토한 것들 치우고, 냄새가 빠지지 않아 계속 닦아댔다. 그렇게 시작한 하루는 쉴틈이 없었다. 택배 포장해 우체국에 가서 붙이고, 바로 병원으로 갔다. 다행히 이비인후과에 기다리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가슴이 좀 답..
2023.06.12 -
캐리커쳐: 무대감독님 가족
잠깐 공연 진행요원으로 알바하면서 친해졌던 세 감독님들 중에서 유일하게 가족으로 그려달라고 요청을 하셨다. 지금쯤이면 소원성취하지 않았을까요??
2023.06.12 -
캐리커쳐: 음향감독님과 조명감독님
친구의 부탁으로 공연 진행요원으로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알게 된 감독님들 보통 예쁘게만 그려달라고 해 캐리커쳐를 잘 안 하는데 며칠 같이 지내다 보니 친해져, 캐리커쳐 부탁하셔서 해드리게 됐다. 마음에 안 드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제 그림 스타일이 그래서..ㅎ
2023.06.12 -
국악동화 포스터
예전에 의뢰받아 작업했던 국악 동화 포스터 본 적이 없어서.. 내용은 나도 잘 모른다.
2023.06.12 -
<19일차>우울증 약 복용 끊은지 십사일째(2023.06.11)
피곤했는지 잠시 누워 있다가 안경도 쓴 체 그대로 잠이 들었다. 그러나 누운 지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각, 저녁 10시 50분에 눈이 떠졌다. 생각해 보니, 친구가 죽은 뒤로 잠을 푹 자본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그때는 이 정도까지 심하진 않았다. 잠시 있다가 다시 잠이 들었고, 또다시 새벽 12시 30분 깨어났다.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뒤척뒤척 거리며, 잠이 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잠은 오지 않고, 쓸 때 없는 감정만 올라 그대로 눈물, 콧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어느 정도 지났을까? 내가 마지막으로 봤던 시간은 새벽 3시쯤이었다. 그리고 그대로 지쳐 잠이 든듯했다. 그렇게 새벽 6시가 되어 일어났다. 무슨 잠을 이렇게 자는 건지,, 이렇게 시작하는 하루가 상쾌할 리가 없다. 항상 아침마다..
2023.06.11 -
<18일차>우울증 약 복용 끊은지 십삼일째(2023.06.10)
총 세 번을 깼다 잤다를 반복했다. 저녁 11시 30분, 새벽 2시 20분, 4시 30분.. 그렇게 또 잠에 빠져 일어난 시간은 새벽 6시, 어제 더 잠을 못 자서 피곤은 했던 건지, 몸이 자꾸만 처져 가만히 누워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일어나기 싫었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 못한 트랩 설치를 해야 했기에, 아침 운동은 패스했다. 아침밥을 먹고, 바로 활동을 계시했다. 다시 한번 단순작업은 나하고 진짜 안 맞는구나를 생각했다. 작업 중에 계속 눈물이 났지만, 혼자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남에 눈치 볼 필요는 없어 눈물이 날 때마다 그냥 펑펑 울었다. 진정되는 듯하다가도 또다시 눈물이 흘렀다. 넘치는 감정을 나 자신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오락가락하는 정신 상태에서 오전에 일을 마무리했다. 바..
20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