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이야기(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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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달리 스트레스가 심한듯하다.
요 며칠 제대로 된 깊은 잠을 자본적이 없다. 잠을 떠나, 자꾸만 찾아오는 불안증세 때문에 정신이 한 번씩 집을 나간다. 저혈당 때문에 일부로 단것을 먹고 자려고, 누웠는데 심하게 심장은 빨리 뛰기 시작했다. 손은 떨리고, 몰아치듯 한 번씩 과호흡이 온다. 그럴 때마다 난 크게 숨을 쉬어 크게 내뱉는다. 나는 왜 이렇게 나약한 사람인 걸까?
2023.05.23 -
역시나 또 자다가 깼다.
나를 잘 아는 친구는 이미 이 세상에 없다. 내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고, 너라면 할 수 있다며 내 등을 떠밀어 주곤 했었다. 그러다 언제나 위로가 필요할 땐 말없이 다독여주었다. 그런 친구의 빈자리는 너무 컸다. 메꿔지지 않는 공허한 마음만 덩그러니 남았다. 그런 내 마음을 메워줄 누구든 필요했다. 하지만, 역시나 모든 게 서툰 내겐 그것조차도 여의치 않았다. 자다 깨서 두서없이 그냥 써 내려간 글, 나는 여전히 참 서툰 사람인가 보다,,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