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가 된지<919일차>
2025. 11. 27. 23:53ㆍdiary/감정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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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한테 칭찬을 들었다. 수면제를 끊기 위해 2주간은 2~3일에 한 번씩 수면제를 먹고, 나머지 2주간은 최대한 버티다 먹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28개의 수면제 중 7개만 먹었다. 사람 접촉이 적어진 지금이라면, 끊을 수 있을 거 같았다. 숨소리만 들어도 긴장되고, 불안했던 내 정신 상태에, 사람을 접촉하면서 계속되는 스트레스까지… 참으로 수면제를 끊기란 참으로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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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을 늘려서 그런 건지 아니면, 사람 접촉이 없어진 지금의 환경 탓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이라면 수면제를 끊을 수 있을 거 같다. 아직도 불안장애 약 없이는 잠들긴 어렵지만,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는 거 같아서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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