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차>우울증(2023.07.29)

2023. 7. 29. 23:49diary/감정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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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약을 먹어도 잠을 못 잔다. 요 며칠 정신없이 바빴다. 그 누가 그랬나? 바빠지면.. 잊게 된다고, 괜찮아진다고.. 되려 계속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무엇을 잊고, 뭐가 괜찮아지는가?
내가 남다른 뇌구조라는 건 정확하게 알았다. 극도로 예민하던 정신은 이제는 극에 달해 귀차니즘에 빠져 하루종일 누워 언제 불면증이 있었냐는 듯 잠만 잤다.
혹시나 싶어 지금 우울증 약을 먹어둔 상태이다. 아무래도 하루종일 자서.. 잠을 못 잘 거 같아서 미리 먹었다. 슬슬 잠이 쏟아진다. 내게 있어 항상 사람이 엮이면 문제가 됐다. 그래서 이번 일이 끝나면, 한동안은 종적을 감추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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