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foli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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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마당을 정복한 냥아치
몇 년 전부터 밥을 챙겨주는 길냥이들에 관해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꽂혀 갑자기 만들었다. 보통 작업 방식은 종이에 붓펜으로 직접 써서 , 스캔을 뜬 후, 일러스트에서 작업을 하는데 이건 아이패드에서 바로 작업을 했었다. 참고로 현재 라는 유튜브를 개설해 가끔 찍는 냥아치들의 짧은 영상(쇼트)을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4.10 -
접몽:그래도, 사랑해.
내 친구는 목화솜꽃다발을 보며, 동글동글한 목화솜이 귀엽고, 너무 예쁘다고 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렇게 친구가 죽고 나서야 나는 깨달았다.이제는 전할 수 조차도 없는 친구의 마음을 친구가 좋아하던 나비와 목화솜꽃다발에 빗대어 그렸다.그래도, 사랑했던 네 마음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
2023.03.29 -
커피나무와 나비
이 그림은 죽은 친구가 보내준 마지막 선물에 대한 고맙고, 미안한 내 마음을 담은 답신이다. 바리스타였던 친구의 이니셜과 친구가 좋아하던, 나비와 커피나무도 넣어 그라피티 느낌으로 그렸다. 보잘것없는 내 그림을 좋아하던 널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일. 하늘에 있는 네게 닿기를... 바라본다.
2023.03.29 -
못돼먹은 나의 반려묘
이름은 타로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별이 된 친구에게 "이름을 뭐로 할까?" 하고 이야기 중 타로카드 점 본 이야기를 하다가 붙여진 이름. 타로카드의 그 타로랍니다. 성격이 장난 아닙니다. 초초초초초 예민쟁이ㅠ 문득문득 스며드는 너와의 기억에 조금 서글프다. 보고 싶다. 친구야.
2022.10.23 -
Don't touch
크아앙~ 다 물어버릴테닷!! 14살이 된 우리 집 똥묘(애칭) 성격을 100%로 반영한 귀여운 포효 "크아앙" 우리 똥묘가 화났어요!!! 경고!! 절대로 만지시면 안 됩니다.
2022.10.23 -
가체
똬리를 튼 뱀처럼 보이던 가체는 너무 멋있었다. 최대한 단아한 느낌을 내고 싶어 연필&목탄 브러시를 이용했다. 붉은 뺨은 포인트랍니다.
202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