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가 된지<1147일차>
2026. 7. 13. 06:47ㆍdiary/감정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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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 새벽 5시 37분, 이틀 연속 사람들을 만난 긴장의 후폭풍인 건가?
억지로라도 누워 잠을 자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의해 새벽 4시부터 일어나 계속 누워있었지만, 잠이 오지 않아 늦었지만, 결국 불안장애 약을 먹고 앉았다.
그제 두 달분의 약을 더 받아왔다. 요즘은 나름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평소 잠자는 양이 적다는 경고를 받았다. 못 자던 때에 비하면, 5~6시간은 아주 좋은 거 같은데, 의사 선생님은 더 자야 한다고 한다.
한때 잠을 못 자서 운동도 미친 듯이 해보고, 산책도 꼬박꼬박 해봤지만, 그다지 효과가 없었다. 특히 그때는 너무 소리에 예민해져 중간중간 너무 쉽게 깨버렸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감 때문인 것 같다. 스스로 긴장감과 불안감을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지 앞으로 좀 고민해봐야 할 거 같다.
사람의 감정을 알고 싶다고 그다지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그제, 어제.. 난, 왜 항상 감정을 읽고 쓸 때 없이 감정 동기화가 되어 감정소모를 하는지, 나도 내가 너무 어렵다.
하... 불안장애 약은 죽을 때까지 난, 끊지 못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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