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일차> 우울증 환자의 쓸데없는 글
2023. 10. 29. 04:57ㆍdiary/감정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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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잠이 오지 않아 글을 글쩍여본다. 최대한 사람 접촉이 없는 주말은 약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서 약을 먹지 않았더니, 늦은 시간임에도 불하고, 심하게 잠이 오지 않는다. 이럴 때는 꼭 심장도 심하게 두근거린다. 약을 먹지 않으려고 버티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불안장애약이라도 먹어야 할 거 같다. 약 먹는 기간이 점차 길어지니, 내 주변 사람들은 자꾸만 내게 강요를 한다. 그럴 때면 숨이 막힌다. 그냥 조용히 살고 싶은 게 다였는데.. 원하지 않던 길 위에서 자꾸만 내가 지쳐가고 있다는 게 느껴져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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