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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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달리 스트레스가 심한듯하다.
요 며칠 제대로 된 깊은 잠을 자본적이 없다. 잠을 떠나, 자꾸만 찾아오는 불안증세 때문에 정신이 한 번씩 집을 나간다. 저혈당 때문에 일부로 단것을 먹고 자려고, 누웠는데 심하게 심장은 빨리 뛰기 시작했다. 손은 떨리고, 몰아치듯 한 번씩 과호흡이 온다. 그럴 때마다 난 크게 숨을 쉬어 크게 내뱉는다. 나는 왜 이렇게 나약한 사람인 걸까?
2023.05.23 -
오늘 하루는 평소보다 너무 길다.
감정적 스트레스로 인해 자다 깨다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결국 잠을 이루지 못해 한 시간가량 걷기 운동을 했다. 몸이 피곤해지기보다는 눈의 시야가 흐려졌다. 아무래도 과스트레스로 인해 식욕이 없어져 얼마 먹지 않아 그런 듯하다. 결국 너무 안 먹었나 보다..😭 손떨림, 편두통, 두근거림, 현기증을 동반한 저혈당 증상이 보였다. 급하게 아침밥을 먹고, 메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역시 난 굶으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 그나저나 나에게는 언제쯤 평온한 안식이 찾아올까나?😩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