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헷갈릴 때가 있다. 미친 세상에서 그저 그런 내 인생이 슬픈 건지? 내가 슬퍼서 이 세상이 슬퍼 보이는 건지?
'난 뭘 해도 안되네?'라는 생각에 숨 쉬는 것조차도 힘들었던 날. 난 내 인생에 멋진 비상을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