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목화솜꽃다발을 보며, 동글동글한 목화솜이 귀엽고, 너무 예쁘다고 했다.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렇게 친구가 죽고 나서야 나는 깨달았다.이제는 전할 수 조차도 없는 친구의 마음을 친구가 좋아하던 나비와 목화솜꽃다발에 빗대어 그렸다.그래도, 사랑했던 네 마음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