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쓰레기통(2)
-
멘탈이 집을 나갔다.
지금의 난 아무것도 하기 싫다. 감정적 스트레스는 내게 맹독이다. 그냥 어이가 없어 처음에는 눈물 따위도 나오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는 결국 울었다.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 어느 순간에 나는 또 감정이라는 쓰레기통 안에서 허우적 거린다. 누구의 탓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저 내가 좋아해서 선택을 잘못한 것일 뿐.. 오늘이 또 지나면, 가슴 아픈 오늘은 추억이 되어있겠지? 항상 그랬으니깐..
2023.05.16 -
어제부터 기분이 엉망진창이다.
이런 멋진 풍경 속에 앉져 있는데 즐기기는커녕, 세상 찌질하게 울고 있다. 감정의 굴레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도 나는 혼자 허우적거리고 있다. 언제쯤이면 속박 아닌 속박에서 벗어나 좀 편해질까?
2023.04.13